대구도시철,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대구도시철,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 김종현
  • 승인 2019.09.25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 터널 공기 정화 신기술 개발
풍속 구애 없이 미세먼지 90% 제거
대구도시철도-대통령상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지하 터널의 공기를 정화해 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지하철 운행으로 인해 수시로 바뀌는 풍향과 13㎧의 강한 풍속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준다.

특히 지하로 유입되는 공기를 정화해 터널에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대기로 배출되는 공기도 정화해 줌으로써 지하 역사·터널·열차 및 도시 대기를 동시에 개선해 준다. 이번 기술은 국내외에 특허권료를 받고 수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홍승활 사장이 직접 참가해 국무총리로부터 상을 수여 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이 주재하는 안전산업간담회에 참석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사의 시책과 기술 노력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행정안전부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우수 안전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도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철도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