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디자인단 프로젝트
6개월간 사고 다발지역 우선 정비
사망자 지난해 20명서 올해 7명
6개월간 사고 다발지역 우선 정비
사망자 지난해 20명서 올해 7명
대구 수성경찰서가 민·관·학이 협업하는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행정기관뿐 아니라 대학생 등 정책 수요자가 직접 현장을 뛰며 교통분야 문제점을 발굴해 관심을 모은다.
수성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사업인 ‘누구나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들을 공무원과 시민, 관련 분야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만드는 활동이다. 국민디자인단 경찰청 자율과제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수성서의 교통분야 사업인 ‘누구나 안전하-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성서는 예산 6억 원을 투입해 지역 교통시설·문화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을 위해 계명대 산학인재원(LINC+사업단)과 도로교통공단, 수성구청 등 9개 유관기관·단체, 민간 전문가, 계명대 교통공학과 학생 등이 머리를 맞댔다.
수성서는 디자인단이 현장 실사를 거쳐 제시한 교통시설 개선안 중 12건(38개)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민원이 많은 곳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호체계, 횡단보도, 노면 표시, 도로 시설 등을 두루 살폈다. 보행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단 횡단보도를 일자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통학로 안전 문제, 고원식 횡단보도 확충 필요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약 6개월간 사업 추진 결과 수성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20명에서 9월 현재 7명으로 줄었다.
강나리기자
수성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사업인 ‘누구나 안전하-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일상 속 다양한 문제들을 공무원과 시민, 관련 분야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 등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만드는 활동이다. 국민디자인단 경찰청 자율과제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수성서의 교통분야 사업인 ‘누구나 안전하-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성서는 예산 6억 원을 투입해 지역 교통시설·문화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을 위해 계명대 산학인재원(LINC+사업단)과 도로교통공단, 수성구청 등 9개 유관기관·단체, 민간 전문가, 계명대 교통공학과 학생 등이 머리를 맞댔다.
수성서는 디자인단이 현장 실사를 거쳐 제시한 교통시설 개선안 중 12건(38개)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민원이 많은 곳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신호체계, 횡단보도, 노면 표시, 도로 시설 등을 두루 살폈다. 보행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단 횡단보도를 일자형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통학로 안전 문제, 고원식 횡단보도 확충 필요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약 6개월간 사업 추진 결과 수성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20명에서 9월 현재 7명으로 줄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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