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선율에 ‘얼쑤’…학생들 마음에 전통을 심다
흥겨운 선율에 ‘얼쑤’…학생들 마음에 전통을 심다
  • 김성미
  • 승인 2019.09.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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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초, 국악 밴드 ‘나릿’ 초청 공연
월촌초-국악공연개최-2

대구월촌초등학교(교장 김만권)에서는 지난 9일 인성교육실천주간과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통해 학생들의 바르고 고운인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국악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은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악 밴드 ‘나릿’이 해금, 피리,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함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해 보기 힘들었던 해금, 피리, 가야금 등의 국악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으며 국악기의 특징을 알고 아름다운 음색을 느껴 볼 수 있었다. 또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듣고 추임새도 넣으면서 전통음악을 적극적으로 즐겼으며 ‘산도깨비’, ‘독도는 우리 땅’, ‘아리랑’과 같은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우리 전통음악을 친숙하게 느끼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이채민 학생은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국악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전통악기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전통음악은 관객이 호응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했다.

월촌초 김만권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삶을 통해 바르고 고운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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