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 험지지만…현안 살피겠다”
민주 “대구, 험지지만…현안 살피겠다”
  • 홍하은
  • 승인 2019.09.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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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당-당 지도부 간담회
제2작사 이전·후적지 개발
기업은행 대구 이전 등 건의
중앙당 차원 적극 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대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 예산정책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광온 최고위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대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 예산정책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광온 최고위원,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5일 대구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홍의락 의원, 김현권 대구·경북발전특위위원장,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의원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시당은 대구시의 주요현안인 △제2작전사령부 등 군사시설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대구혁신도시 시즌2 필요성 △중소기업은행 대구 이전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조성 △서대구역사 주변 환경기초시설 재배치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을 건의하고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해찬 대표는 “우리 당으로서는 가장 험지인 지역이지만 경북에서 그나마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국회의원 2명, 광역의원 5명 등의 성과가 크다. 시민들이 내년에 이런 성과를 인정해주면 더 큰 힘을 내 대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우리 당이 대구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당이 ‘전국정당의 꿈’을 완성하는 곳이 대구이다. 대구가 세계와 경쟁하는 물산업, 자율주행차, 소재·부품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주요현안을 살펴보겠다고 했다.

홍의락(북구을) 의원은 “한국당이 대구에만 오면 ‘패싱 당하고 있다, 홀대 당하고 있다, 김부겸·홍의락을 찍은 표는 이상한 표’라며 시민들의 생각을 엉뚱한 쪽으로 호도하려 한다”며 “깜짝 놀랄만한 개혁과 예산을 확보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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