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장사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 승인 2019.09.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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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4위 출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0만8천785명을 불러들이며 1위에 올랐다.

곽경택·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2주간 짧은 훈련을 받고 기밀작전에 투입된 평균 나이 17세, 772명 학도병의 숭고한 희생을 그린다. 추석 연휴부터 줄곧 정상을 지킨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위로 밀렸다.

전날 동시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와 ‘양자물리학은 각각 3위(4만3천382명)와 4위(4만2천58명)로 출발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는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9번째 작품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196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잊혀가는 액션 스타 릭 돌턴과 그의 스턴트 배우 클리프 부스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태 감독의 ‘양자물리학’은 유명 연예인과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마약 사건을 둘러싸고 권력자들에 맞서는 클럽 사장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배우 박해수가 주연을 맡아 팔색조 연기를 보여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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