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클러스터 ‘韓·美 합자회사’ 유치
물산업 클러스터 ‘韓·美 합자회사’ 유치
  • 김종현
  • 승인 2019.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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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물산업전’ 참가
부강테크 등 4자간 MOU
외국기업 잇단 유치 기대
NSF와 협력방안 논의도
대구시물산업방미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에 한·미 3개업체 합자회사 유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바이오라고(Bio Largo) 데비스 칼버트대표, 김동우 부강테크(BKT) 사장, 투모로우 워터(TW) 존 리버존.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기업 대표, 대구환경공단, 다이텍 등 유관기관을 포함해 24명으로 구성된 ‘물산업 대표단’을 이끌고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에 참가했다.

전시회 첫날인 23일 물산업 대표단은 미국 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 부강테크 부스에서 대구시, 부강테크,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 바이오라고(BioLargo) 4자간 물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부강테크·투모로우 워터(TW)·바이오라고(BioLargo)는 합자회사를 설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본사를 두기로 해, 최초로 외국합자 회사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 합자회사가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대구시는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제2, 제3의 외국합자 또는 외국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인 ‘시카고 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인 회수기술’ 적용 사례를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대구시 하수처리 시설에 적용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24일에는 세계적인 물 관련 인증기관인 미국 위생협회(NSF) 본사(미국 앤아버)를 방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위생협회(NSF)는 1944년 비영리단체로 시작해 지금은 가장 권위 있는 물 관련 인증마크로 세계 보건 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기관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리더 물산업클러스터 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물산업 클러스터들의 성공조건과 경험을 공유해 국가물산업 클러스터의 추진방향, 물산업 비즈니스 생태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 각 국에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들의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상생하는 ‘세계 물산업클러스터포럼(가칭)’을 창설해 정기적인 포럼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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