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 개척’ 보폭 넓힌 경북도
‘美 시장 개척’ 보폭 넓힌 경북도
  • 김상만
  • 승인 2019.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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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LA·뉴저지 등 방문
한인축제서 현지 마케팅 나서
22개 기업 통상사절단 파견
대미수출확대 방안 등 논의
경북도가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맞춰 현지 마케팅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은 통상협력을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위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뉴욕(뉴저지)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27일 LA지역의 Plaza Mexico(운용사 MD Properties)를 방문하여 현지 기업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만나 투자유치에 나선다. 세계적인 부동산 운용사인 MD Properties사의 도시개발 컨설팅과 도청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등 도내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후 자리를 옮겨 88년 처음 문을 연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한인 마켓인 한남체인과 통상확대 MOU를 체결한다.

이어 LA 주요경제인, 해외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방안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8일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중인 LA한인축제장을 찾는다.

LA한인축제는 46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 한인사회 최대 문화행사이자 다양한 벤더들이 참석하는 큰 잔치로 경북도는 이례적으로 22개 기업의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파견한다.

축제 현장에서 한국 특산물 전문쇼핑몰로 유명한 울타리 USA와 북미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경쟁력을 갖춘 도내 업체를 지원하고 울타리 USA는 미국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업그레이드하여 유통하는 윈-윈전략이다.

29일은 뉴저지로 이동해 본격적인 경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통상확대 및 투자유치에 올인한다. 이를 위해 미동부 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북도내 투자유치를 제안하고 경북도의 통상확대 방안 등 경제통상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H마트 본사를 방문해 도내 농특산품 미국진출과 청년인턴사업 확대에 관한 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도내 기업의 미동부 지역 진출을 지원한다.

오후에는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2019 경북도-북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에는 뉴욕의 준정부기관인 브루클린 네이비야드개발공사를 방문, 개발 현황을 듣고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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