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 대표 관광의 날 맞아
기부금 등 ‘남다른 애향심’
기부금 등 ‘남다른 애향심’
경북 영덕이 고향인 한 출향인이 서울에서 관광업을 운영하면서 지난 27일 제46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가 고향인 이희(41·사진)대표가 장본인이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주)이투어리즘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외화 획득과 함께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하고 있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주)이투어리즘을 설립한 이 대표는 10여 명의 직원과 함께 무슬림(이슬람교도), MICE 전문여행사, 기업체 VIP 외국인 전문여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외에도 지난 2016년~2018년 연이어 서울시 우수여행사 수상을 비롯해 지난해와 올해 한국여행협회 우수여행사 상을 받았다.
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치를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 대표는 정보기술의 혁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주)이투어리즘은 외국인 VIP 바이어 의전관광, 기업체 인센티브 및 이벤트 대행 전문과 무슬림 등 인도 여행객, 국내여행 전문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
(주)이투어리즘은 LS산전 이라크 교육생 한국문화체험, 사우디아라비아 왕족 한국방문 수행, 국제로타리 클럽 방글라데시 & 네팔방문 진행, 싱가포르 국방부장관 가족 한국여행, 말레이시아 공무원 한국선진 정치체험단 알선 등 외국인유치 전문여행사로 국위 선양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12월 사랑의 연탄 1천 장을 영덕군에 기탁하고 이듬해 12월 영덕군 교육발전기금 100만 원과 2016년 11월 중증장애인시설인 영덕 사랑마을에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도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이진석기자 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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