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연아’ 이해인...주니어 GP 연속 우승 ‘쾌거’
‘포스트 연아’ 이해인...주니어 GP 연속 우승 ‘쾌거’
  • 승인 2019.09.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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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女선수 세번째 200점 돌파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이해인(14·한강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이해인은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95점, 예술점수(PCS) 62.16점을 획득해 134.11점을 기록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9.29점을 합해 총점 203.40점으로 우승했다.

이해인은 지난 7일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97.6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다시 한번 포듐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2005년 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이자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서는 것도 김연아, 김예림(수리고)에 이어 3번째다.

이해인은 김연아(228.56점), 임은수(신현고·205.57점)에 이어 세 번째로 ISU 공인 200점을 돌파한 한국 여자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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