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10월 1일 정혜진 클라리넷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 10월 1일 정혜진 클라리넷 리사이틀
  • 황인옥
  • 승인 2019.09.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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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_정혜진
정혜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인 ‘정혜진 클라리넷 리사이틀’을 10월 1일 오후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연다. 이 시리즈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 발굴·지원과 리사이틀 무대 최적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취지로 기획된 수성아트피아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미국템플대학교에서 석사졸업,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인정 받아 필라델피아, 뉴욕, 달라스 등지에서 솔로 및 챔버 연주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계명대학교 대학원, 경북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목관5중주 ‘느루’의 리더와 전문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환상곡집’, 루토슬라프스키의 ‘댄스 프렐류드’, 폰키엘리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일 콘베뇨’,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브람스 클라리넷 소나타 1번’은 클라리넷과 피아노가 만드는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브람스는 피아노와 함께하는 클라리넷 소리를 매우 즐겼다고 알려지며, 쓸쓸한 회한과 서정성이 잘 나타난 곡이다.

이날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남자은이 피아노를 맡고, 정혜진의 스승이자 대구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부수석인 한기문도 함께 한다. 전석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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