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자녀의 비행이나 부적응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가족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부모역할을 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행청소년을 둔 보호자 15명이 참석했다.
이금자 교수는 “자녀들이 건전한 인간으로 성장히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모델로서의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법과 올바른 자녀교육법 등을 주제로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들은 “지금까지 부모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줄 것을 기대하는 지시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따라주지 않을 경우 질책을 하는 일방적 훈육방법이 자녀를 일탈하게 만든 주요원인이 되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정호 보호관찰관은 “앞으로도 손상된 가정기능 회복을 위한 이와 같은 교육을 정례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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