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치매안심센터 개소…경북지역 거점형 치매센터 역할 기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개소…경북지역 거점형 치매센터 역할 기대
  • 최대억
  • 승인 2019.09.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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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시민의 치매예방과 치료를 돕는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국가치매책임제 이행을 위해 보건소 내에 임시 설치·운영하여 왔으나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해 검진실, 교육·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지난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주요 업무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치매환자에게는 약제비, 조호물품과 배회 인식표를 지원하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28명의 전문 인력이 치매예방교육, 환자 쉼터,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시민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경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상담 및 사업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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