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피해 자매마을 지원 활동
포스코, 태풍 피해 자매마을 지원 활동
  • 채광순
  • 승인 2019.09.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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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기업시민 정신’ 실천
벼 세우기·환경정화 등 나서
벼세우기봉사활동2
지난달 26일 태풍 피해를 입은 대송면 장동3리 농가를 방문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벼 세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인근 자매마을에 지원활동을 펼쳐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 160여 명은 지난달 24일부터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받은 자매마을을 방문해 벼 세우기, 낙과 수거, 환경 정화, 공동시설 정비 등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포항제철소는 17호 태풍 타파가 포항지역을 강타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인근 자매마을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봉사활동은 인근 자매마을에서 벼 도복, 낙과, 침수 등 피해가 막심한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송면 홍계리와 장동3리, 오천읍 문충1리에서는 설비투자그룹, 압연설비부, 냉열부 등 임직원 50명이 방문해 벼 세우기 활동과 낙과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태풍으로 쓰레기가 밀려온 해도동과 제철동, 동해면 흥환리에는 환경자원그룹, 제선부, STS 제강부, 등 80여명이 도로 주변과 해안가 환경정화에 나섰다. 전기강판부 30여명은 마을 물탱크가 파손된 대송면을 찾아 정비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자매마을을 비롯한 포항 각 지역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연재해 복구지원과 재능봉사 등 도움의 손길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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