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장관 있는데… 기업인 투자하겠나”
“사회주의 장관 있는데… 기업인 투자하겠나”
  • 이창준
  • 승인 2019.09.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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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국회 대정부 질문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안동시)은 지난달 30일 대정부 경제분야 질문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2년여 만에 한강의 기적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철지난 사회주의 이념의 소득주도성장 실험 때문”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사회주의 이념으로 무장한 분을 법무부 수장으로 내세워 국민과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 장관이 과거 사노맹 관련해 한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사회주의를 위해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 철폐’, ‘자본주의라는 괴물을 불살라야 한다’등의 표현을 썼다는 점을 문제삼으며 “낮에 본인과 가족을 위해선 자유주의·자본주의자임을 자처하면서 밤에는 사회주의 이념 실천을 기획하며 사신 분 아닌가”라고 조 장관을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이 법무부 수장으로 내각에 있는 한 아무리 대통령과 총리가 기업을 방문하고 민주당이 전경련을 방문한들 산전수전 거친 기업인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 늘리겠느냐”고 비꼬았다. 이어 “당면한 우리 경제(문제 해결) 위해 급하게 해야 할 것은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분을 법무 수장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이 이낙연 총리에게 “8월 45만명 취업자 증가는 작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세금을 쏟아 부은 결과”라며 “60대 이상의 고령자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났다”면서 현재 한국경제가 최악이라고 몰아부쳤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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