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암초등학교(교장 이영숙)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학급에서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통합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 교부된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특별교부금’으로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조성을 통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통합학급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 및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구를 구입하여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은 다양한 블록을 구입하여 함께 작품을 만들거나 미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4학년은 요리프로그램, 5~6학년은 보드게임을 통하여 각 학년 특성에 맞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레고브릭으로 성 만들기 및 보드축구게임에 참가했던 2학년 학생들은 특수학급의 친구가 자신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성을 만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전하였으며 또 다른 놀이 축구보드게임에서는 특수학급 친구를 간신히 이겼다고 상기된 얼굴로 즐거워하였다.
신암초 이영숙 교장은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다져지고 있는 시기에 특별교부금이 지원되어 더욱 풍성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일반학교 내에서 통합교육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되는 것으로 장애공감문화가 크게 확산될 수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교적응력은 더욱 크게 신장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