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년 예산 확보·현안 해결 본격화
포항, 내년 예산 확보·현안 해결 본격화
  • 김기영
  • 승인 2019.09.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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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지역 의원 등 간담회
각 국별 사업 추진사항 점검
R&D·SOC분야 힘 모으기로
포항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이강덕 시장과 지역의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비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회예산 심의를 앞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79건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1조8천200여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포항시의 당면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협조로 1천743억 원 규모의 국가 추경예산의 확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하고, 최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SOC와 R&D, 복지·환경·문화, 농림수산 등 내년도에 추진될 분야별 사업에 대한 각 국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당초 목표한 기일 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특히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R&D분야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과 같은 SOC분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복지·환경·문화 분야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는 필연적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가예산 확보와 반영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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