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방세·세외수입 최우수상
분야별 우수사례 행안부 대회 참가
대구시는 지난달 27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시, 구·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입 증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대회는 구·군 지방세 담당공무원들의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신규 세원 발굴, 효율적인 체납징수, 운영 혁신 등의 시책개발을 통해 지방세입을 증대시킨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는 지방세 분야에 ‘잠자는 압류, 73으로 깨우다!’ 사례를 발표한 동구 황보권 주무관, 세외수입 분야에 ‘보물을 보물로, 행간(行間)을 읽어 보물을 캔다’ 사례를 발표한 동구 이한나주무관이 선정돼 상장과 시상금을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에는 달서구, 남구, 장려에는 서구, 달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각 분야별 3건의 우수사례는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다양한 세입증대 기법을 적극 발굴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전파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18년에는 국무총리상 등 2개의 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5천만원을, 2017년도에는 국무총리상 등 4개의 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9억원을 인센티브로 받는 등 2010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