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발제한구역 2곳 여가공간 추진
대구 개발제한구역 2곳 여가공간 추진
  • 김주오
  • 승인 2019.09.30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환경문화사업 공모 선정
동구 신지에 분수·식물섬 조성
화담산 일대 체험시설·쉼터 제공
대구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개발제한구역 2곳을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환경문화사업으로 선정된 2곳은 동구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과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에 누리길, 여가녹지 등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구역 내 주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은 사업비 10억원으로 동구 혁신도시 및 안심뉴타운의 연접 지역에 위치한 신지(新池)에 부유분수 설치, 인공 식물섬, 산책 탐방로 등을 조성해 친수공간 조성 및 새로운 녹지 공간 창출로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8억8천만원으로 북구 동변동 화담산 일대에 숲체험시설, 쉼터, 보행안전시설, 수목식재 등 등산로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산림휴양 욕구 충족 및 산림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이진하 시 도시계획정책관은 “앞으로도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