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대구경북 핑크뮬리 명소,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정원
여기가 대구경북 핑크뮬리 명소,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정원
  • 배수경
  • 승인 2019.10.01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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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한 입소문만으로 북적
연인들은 물론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인기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하늘 정원은 주말,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하늘 정원은 주말,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최근 몇년새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식물이 있다. 바로 요즘 대세로 불리는 핑크뮬리다. 

분홍색에서 자주색을 띠는 꽃이 피는 10월초중순이면 그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핑크뮬리 명소를 찾는다. 

대구 경북 지역 핑크뮬리 명소 중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 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핫플도 소개하고 인생샷도 남겨보려는 야심찬 계획은 태풍 '미탁'의 영향 탓인지 아침부터 잔뜩 찌푸렸던 하늘에서 하나둘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출발도 하기 전에 무산되는 듯 했다.

일단 지난 4월 임시개장한 칠곡 가산수피아로 목적지를 정했다.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주말 인생샷을 남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어마어마했다는 소문을 들은 까닭이었다. 

30분에서 1시간에 이르는 대기 시간도 불평없이 기다리게 만드는 매력이 뭘까?

과연 사진 몇 장을 찍기 위해서 기다릴만한 곳인가 궁금해졌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핑크뮬리는 요즘 SNS의 대세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핑크뮬리는 요즘 SNS의 대세다

 

가산수피아 핑크뮬리 하늘정원은 핑크뮬리와 뒤편으로 보이는산,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거기에 모델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 많은듯 핑크뮬리와 잘 어울리는 의상은  물론 모자, 양산 등 소품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오는 사람도 많단다.  

이왕이면 포즈도 좀 준비해가면 좋겠다.

이곳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석양무렵이 멋진 작품을 남기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핑크뮬리 인생샷 명소로 알려진 가산수피아 하늘정원은 주말, 공휴일만 시간을 정해 개방한다. 홈페이지 참고 http://gasansupia.com/)

 

해시태그 #가산수피아 검색 화면 캡쳐.
해시태그 #가산수피아 검색 화면 캡쳐.

 

보통 사진명소로 알려진 곳에 가면 사람 반, 풍경 반인 경우가 많은데 핑크뮬리 하늘정원은 관람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최소화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기다림의 시간은 필수다.  

핑크뮬리 로드
핑크뮬리 로드

 

모든 사람이 기다림에 익숙한 것은 아니다.

성미급한 사람이라면 구태여 핑크뮬리 하늘정원에서 인내심을 시험하며 대기할 필요가 없다.  

공원 위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핑크뮬리 로드가 길게 이어진다.  

 

구절초와 핑크뮬리가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도 아름답다
구절초와 핑크뮬리가 함께 만들어내는 풍경도 아름답다

 

지금은 비록 핑크뮬리가 주인공이지만 산책로 한쪽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역시 조용하게 존재감을 뽐내긴 마찬가지다. 

초록색의 송림과 흰색의 구절초, 그리고 황톳길이 어우러진 핑크뮬리 로드는 하늘정원과는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다.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도 인기다.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도 인기다.

 

 

핑크뮬리 하늘정원은 지금이 절정이지만 공원 곳곳에 심어놓은 핑크뮬리들이 차례차례 예쁘게 물들어 가고 있어 10월말까지도 핑크뮬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꼭 핑크뮬리가 아니더라도 국내 최대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조형물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인기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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