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가 10개월만에 회복세
대구 주택매매가 10개월만에 회복세
  • 윤정
  • 승인 2019.10.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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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전국동향 조사
9월 가격 전월比 0.08% 올라
경북지역은 0.16% 하락 기록
대구 아파트 전세 0.12% 상승
9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이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가운데 대구도 0.08% 올라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를 기록했지만 지난 4월 이후 큰폭의 내림세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0.17% 올라 전월(0.14%)보다 오름폭이 커진 가운데 경기도가 0.01%에서 0.11%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인천이 -0.11%에서 0.16%로 상승 전환하는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지방 주택가격은 0.10% 하락했으나 전월(-0.13%)보다 낙폭은 줄었다. 세종의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강원(-0.38%)·충북(-0.24%)·충남(-0.11%)·경남(-0.39%) 등 약세 지역도 하락폭이 전월 대비 둔화했다. 대구는 0.08%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북은 -0.16%를 기록해 하락세가 여전했다.

9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 올라 전월(0.1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를 기록했지만 4월 -0.11%, 5월 -0.07%, 6월 -0.13%, 7월 -0.15%, 8월 -0.14%의 대폭 내림세에 비하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0.10%)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이 0.10% 올라 전월(0.09%)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고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0.06%, 0.10%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대구는 주택 전세가격은 0.09%,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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