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재발굴조사 성과 밝혀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8일 경주 금령총 2차 재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지난 4월부터 속개한 조사는 작년 1차 조사에서 확인한 호석의 전모를 밝히는데 집중, 기존에 지하식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積石木槨墓)으로 알려진 금령총의 구조가 지상식임이 밝혀졌다.
또한 금령총의 규모도 더 커졌다. 금령총은 일제강점기(1924년) 당시 이미 일부 훼손된 봉토와 적석부를 걷어내고 매장주체부만 조사해 호석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작년 1차 조사에서 평면상 존재가 확인됐으며, 이번 조사로 그 전모가 드러났다.
호석은 기반층 위에 바로 설치했으며, 2단 구조에 너비 약 1.3~1.5m, 높이 약 1.6m 규모이다.
이를 기준으로 금령총의 직경은 종래에 알려진 크기보다 8m 가량이 더 큰 28m 내외로 볼 수 있으며, 지상식 적석목곽묘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지난 4월부터 속개한 조사는 작년 1차 조사에서 확인한 호석의 전모를 밝히는데 집중, 기존에 지하식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積石木槨墓)으로 알려진 금령총의 구조가 지상식임이 밝혀졌다.
또한 금령총의 규모도 더 커졌다. 금령총은 일제강점기(1924년) 당시 이미 일부 훼손된 봉토와 적석부를 걷어내고 매장주체부만 조사해 호석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작년 1차 조사에서 평면상 존재가 확인됐으며, 이번 조사로 그 전모가 드러났다.
호석은 기반층 위에 바로 설치했으며, 2단 구조에 너비 약 1.3~1.5m, 높이 약 1.6m 규모이다.
이를 기준으로 금령총의 직경은 종래에 알려진 크기보다 8m 가량이 더 큰 28m 내외로 볼 수 있으며, 지상식 적석목곽묘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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