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핵화 진전 기대” 환영
북미가 오는 5일 실무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밝혔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유엔 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우선시하는 미국 측에 양보’를 요구하고, 한국에 대해선 ‘이중외교’를 비판한지 하루 만에 이같이 결정됐다.
최 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미가 오는 5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열기로 한 데 청와대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북한과 미국이 5일에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10월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방중이 임박했다는 동향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이날 북미 간에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하는 등 보다 결정적 계기에 북중 정상간 교류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봤을 수 있다는 의미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유엔 총회 일반토론 연설에서 ‘북한의 완전 비핵화를 우선시하는 미국 측에 양보’를 요구하고, 한국에 대해선 ‘이중외교’를 비판한지 하루 만에 이같이 결정됐다.
최 부상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북미)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북미가 오는 5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열기로 한 데 청와대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북한과 미국이 5일에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10월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방중이 임박했다는 동향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이날 북미 간에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하는 등 보다 결정적 계기에 북중 정상간 교류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봤을 수 있다는 의미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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