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서비스 83.9% 증가 최고
모바일 쇼핑 거래도 27.2% 나
모바일 쇼핑 거래도 27.2% 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달마다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배달앱 보편화 등 요인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보다 21.4% 증가한 11조2천5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기존 기록이었던 올해 5월(11조2천321억 원)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작년 12월 20.3%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다.
상품군별로 작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로 83.9% 증가했다. 음·식료품도 33.1% 증가했다.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냉방형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나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30.1%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6개 품목(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 의복)은 전체 거래액의 61.2%를 차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38조7천784억 원) 중 온라인 비중은 21.0%였다. 전월보다는 0.4%포인트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7.2% 증가한 7조3천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액수다. 이전 최대치인 7월(7조2천171억 원) 기록을 한 달 만에 깬 것이다.
분야별로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온라인쇼핑과 마찬가지로 음식서비스(89.3%)에서 가장 컸다. 음·식료품(34.7%)도 증가 폭이 컸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이 역시 기존 최대 수치인 6월(64.9%)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높은 분야는 음식서비스(93.9%), e쿠폰서비스(84.0%), 가방(78.0%)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을 보면 종합몰은 1년 전보다 19.3% 늘어난 7조2천777억원, 전문몰은 25.4% 증가한 3조9천75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운영 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23.9% 증가한 7조6천480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16.4% 늘어난 3조6천56억 원이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보다 21.4% 증가한 11조2천5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기존 기록이었던 올해 5월(11조2천321억 원)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작년 12월 20.3%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다.
상품군별로 작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로 83.9% 증가했다. 음·식료품도 33.1% 증가했다. 에어컨·선풍기·냉장고 등 냉방형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나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도 30.1% 증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6개 품목(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 의복)은 전체 거래액의 61.2%를 차지했다.
전체 소매판매액(38조7천784억 원) 중 온라인 비중은 21.0%였다. 전월보다는 0.4%포인트 줄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7.2% 증가한 7조3천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액수다. 이전 최대치인 7월(7조2천171억 원) 기록을 한 달 만에 깬 것이다.
분야별로 전년 대비 증가 폭은 온라인쇼핑과 마찬가지로 음식서비스(89.3%)에서 가장 컸다. 음·식료품(34.7%)도 증가 폭이 컸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이 역시 기존 최대 수치인 6월(64.9%)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높은 분야는 음식서비스(93.9%), e쿠폰서비스(84.0%), 가방(78.0%)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 범위별 거래액을 보면 종합몰은 1년 전보다 19.3% 늘어난 7조2천777억원, 전문몰은 25.4% 증가한 3조9천75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운영 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23.9% 증가한 7조6천480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16.4% 늘어난 3조6천56억 원이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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