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일 대구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날 조현우, 정태욱, 고재현 선수가 대구성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준비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클리닉 이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깜짝 팬 서비스에선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모두 사진을 찍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태욱 선수는 “축구 클리닉을 함께 했던 학생이 내 사진이 들어간 홈경기 포스터를 챙겨 왔는 게 기억에 남는다.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대구 장성초등학교에는 이동건, 정영웅, 송준호 선수가, 대구 신월초등에는 손석용, 조용재, 오후성 선수가 방문해 축구클리닉,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한편 창단 첫 상위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는 오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