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교육감 교통지도…오케스트라 고운 선율 ‘덤’
등굣길 교육감 교통지도…오케스트라 고운 선율 ‘덤’
  • 여인호
  • 승인 2019.10.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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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유관기관과 ‘안·아·주’ 캠페인
중앙초등=안아주캠페인

대구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일)는 지난 9월 19일(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아·주’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안·아·주’ 캠페인이란 ‘안전한 학교를 아이들에게 돌려주자’는 슬로건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자는 의미를 지닌 캠페인이다.

대구중앙초등학교 전교회장단 및 청소년단체 등 중앙초 학생 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된 ‘안·아·주’ 캠페인에는 대구지방경찰청, 수성경찰서, 대구시 교육청을 비롯한 협력단체의 관계자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캠페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은 중앙초 전교회장단과 함께 안아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였으며, 대구지방경찰청과 수성경찰서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의 통학로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교통지도를 하면서 건널목을 건너는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 지역 협력단체에서는 학생들에게 포스트잇, 양말, 물티슈 등을 나누어주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응원하였다. 더불어 중앙초 오케스트라부원 및 기타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캠페인 활동 내내 교정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음악은 자칫 바쁠 수 있는 등굣길을 여유로움으로 채워주기에 충분하였다.

‘안·아·주’ 캠페인에 참가한 전교회장단은 “매월 1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캠페인 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 특히 오늘 캠페인에는 경찰관 아저씨를 비롯한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고마웠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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