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 우려 해결책 모색
“청와대 역할 경청하는 자리”
“청와대 역할 경청하는 자리”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 역시 심상치 않다는 지표가 속속 나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4일 4대 경제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 석 달 만으로, 참석할 예정인 경제인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간담회에 초청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실상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준(準)디플레이션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경제 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경제계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생산과 소비, 투자 등은 호조세로 돌아섰지만 수출 분야 등은 부진을 극복할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부진 외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우리 재계의 대응 현황, 내수 급감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이 경제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7월 10일 이후 석 달 만으로, 참석할 예정인 경제인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간담회에 초청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실상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준(準)디플레이션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경제 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경제계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진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최근 경제지표를 보면 생산과 소비, 투자 등은 호조세로 돌아섰지만 수출 분야 등은 부진을 극복할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 부진 외에도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우리 재계의 대응 현황, 내수 급감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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