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참’ 판매 수익 적립
연말까지 기금 조성 기부
‘따뜻한 동행’ 캠페인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류회사 금복주가 지난 1일 금복주 본사에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맛있는참 대구·경북 사랑성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복주는 오는 12월까지 총 5억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연말연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특히 금복주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기 불황과 판매량 하락 등 다방면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기부해 오던 금액과 동일한 5억원의 사랑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맛있는참 오리지널’을 생산하는 금복주가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지역사랑기금 누계액은 지난해 말 기준 2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서문시장 화재복구 성금, 영덕 태풍피해 복구 성금,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등 대구·경북 내 어려운 현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지역민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이번 대구·경북 사랑기금 업무협약과 연계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맛있는참’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따뜻한 동행’ 캠페인은 ‘맛있는참 오리지널’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올 연말까지 총 5억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해 기부한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맛있는참 오리지널’의 수익금이 따뜻한 대구·경북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즐겁고 행복한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맛있는참 오리지널’은 ‘소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알코올 도수 17%의 제품으로 숙취해소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진’과 ‘자일리톨’을 함유해 소주 고유의 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소비자는 ‘파란색 뚜껑’을 통해 ‘맛있는참 오리지널’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