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휩쓸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 등에 따르면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다음주쯤 발생할 수 있겠다. 2일 기준 필리핀 동쪽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되고 있는데, 이 열대저압부가 계속해서 세력을 키울 경우 태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다만 하기비스가 발생하더라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측모델 프로그램에서 며칠 뒤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조짐이 뚜렷하지는 않고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을지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추가적인 태풍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3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 등에 따르면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다음주쯤 발생할 수 있겠다. 2일 기준 필리핀 동쪽에서 약한 회전기류가 포착되고 있는데, 이 열대저압부가 계속해서 세력을 키울 경우 태풍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하기비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다만 하기비스가 발생하더라도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측모델 프로그램에서 며칠 뒤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조짐이 뚜렷하지는 않고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을지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추가적인 태풍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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