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 취업률 36.1%
신입생 충원율 90% 그쳐
신입생 충원율 90% 그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등학교의 중소기업 취업률이 매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전체 취업률은 2016년 65.1%, 2017년 50.9%, 2018년 36.1%로 집계됐다. 3년만에 취업률이 반토막 난 셈이다.
특성화고의 중소기업 취업률도 매년 급감했다. 특성화고의 중소기업 취업률은 2016년 55.6%, 2017년 43.9%, 2018년 29.4%로 해마다 급격히 떨어졌다.
반면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수는 매년 증가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는 지난 2014년 160개교에서 2018년 200개교로 40개가 늘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입생 충원율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99.0%에 달했던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 90.7%에 그쳤다.
어 의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해마다 7만명 이상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중소기업의 미충원율은 13%에 달할 만큼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특목고의 취업률 하락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전체 취업률은 2016년 65.1%, 2017년 50.9%, 2018년 36.1%로 집계됐다. 3년만에 취업률이 반토막 난 셈이다.
특성화고의 중소기업 취업률도 매년 급감했다. 특성화고의 중소기업 취업률은 2016년 55.6%, 2017년 43.9%, 2018년 29.4%로 해마다 급격히 떨어졌다.
반면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수는 매년 증가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는 지난 2014년 160개교에서 2018년 200개교로 40개가 늘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입생 충원율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99.0%에 달했던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 90.7%에 그쳤다.
어 의원은 “중소기업의 경우 해마다 7만명 이상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중소기업의 미충원율은 13%에 달할 만큼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특목고의 취업률 하락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연계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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