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찾은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3만명 찾은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 한지연
  • 승인 2019.10.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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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이틀간 성황리 열려
포항 택전다육이마을 大賞
먹거리 경연 ‘경북의 밥상’
영주·예천·청도 3곳 수상
2019경상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
‘2019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4일과 5일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5일 각 마을 부스를 찾아 마을역사를 살피고 전통음식을 맛보는 관람객들로 박람회장이 북적이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경북도 내 마을 곳곳의 숨겨져 있던 문화와 역사를 펼쳐낸 ‘2019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참고 )

올해 5회째를 맞은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경북도·문경시 주최, 대구신문 주관으로 지난 4~5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경북 내 22개 마을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에는 연인원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틀간 마을을 상징하는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마을스토리 문화공연 한마당’이 중앙무대에서 이어졌다. 공연에는 군위·고령·예천·안동·영천·영양·문경·구미·의성·포항에서 10개 마을이 참여했다.

마을을 대표하는 특산요리로 순위를 겨루는 ‘마을 먹거리 경연대회’는 각 부스에서 진행됐다. 먹거리 대항전에는 15개 마을이 참가했다.

마을이야기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광은 포항 택전 다육이 마을에게 돌아갔다. 다육이 마을은 신동, 십자성 등 다양한 다육식물과 난타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으뜸상(경북도지사상)은 의성 산운생태마을, 성주 한개마을, 고령 개실마을 등 3개 마을이 받게 됐다.

이어 마을스토리 공연 우수상에는 문경 가은역 주민사업체, 영천 돌할매마을 등 2개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가은역 주민사업체는 모전들소리를, 돌할매마을은 명주농악을 무대에 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마을 먹거리 경연대회 대상 ‘경북의 밥상’(경북도지사상)은 영주 한밤실마을, 예천 곤충유통사업단, 청도 유등마을 등 3개 마을이 수상했다. 각 마을은 버섯만두, 고소애 가지전, 감 마카롱 등 이색적인 특산요리를 선보였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이희정씨, 문경시 관광진흥과 정소연씨, 의성군 관광문화과 정세진씨 등 3명이 선발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조성희 상주부시장 등 내빈 25명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 대독을 통해 “올해로 경상북도 마을이야기가 5회째 열리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경북 마을의 숨어있는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하고 마을스토리 공연, 마을문화잔치 한마당, 문화콘텐츠 등을 관광사업화하고자 한다”며 “박람회 참여 마을들은 시·군을 대표하는 마을로서 스토리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배우는 계기를 맞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환영사에서 “이야기가 있고 어머니의 품이 있고 사랑이 있는 마을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문경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이로써 향후에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고 더 살기 좋은 경북의 마을을 만들어가는 등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타지 신문사가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벤치마킹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마을 이야기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각각의 작은 삶에서부터 수십, 수백 년에 거쳐 이어진 마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라고 설명했다.

전규언·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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