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28명이 대피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대구 강북경찰서와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아파트 13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으로 아파트 주민 28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A(62)씨와 B(여·54)씨는 연기흡입과 등 부위 2도 화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화재로 소파 등 635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거실 소파에는 타다 남은 휘발성 플라스틱 유리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7일 대구 강북경찰서와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아파트 13층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으로 아파트 주민 28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A(62)씨와 B(여·54)씨는 연기흡입과 등 부위 2도 화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화재로 소파 등 635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거실 소파에는 타다 남은 휘발성 플라스틱 유리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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