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읍 매곡리 52만8천㎡ 규모
2022년까지 사업비 843억 투입
일자리 600개·경제 효과 1천억
현재 SK바이오 등 40개사 입주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도 기대
안동시는 오는 10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공용주차장에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차 산업단지는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52만8천㎡ 규모로 2022년까지 843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며 백신,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안동시는 산업 집적화를 통해 600여개 일자리와 1천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청년들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차 산업단지는 입지 여건이 우수해 관련 업계에서 벌써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0여 개 기업체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백신·바이오 산업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관련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34호선 4차선 국도 옆에 있어 교통 여건도 매우 양호하다.
안동시는 2021년까지 1단계 29만9829㎡를 우선 개발하는 한편, 내년부터 2022년까지 22만8271㎡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공사는 경북바이오산단개발(주)가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 한국투자증권(주), (주)부창개발이 참여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차 일반산업단지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