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경북 내륙 한파주의보
벌써 겨울?…경북 내륙 한파주의보
  • 강나리
  • 승인 2019.10.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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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한로(寒露)’인 8일 경북 일부 지역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글날인 9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며 때 이른 추위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경북 북동산지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구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9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0도, 의성·청송 2도, 김천·예천·영주 3도, 안동 5도, 경산·경주 6도, 대구·구미 7도 등이다. 낮 수은주는 대부분 21도 안팎에 머물겠다. 9일 오전 경북 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올 가을 첫 서리가 예상된다.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파주의보는 9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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