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옥 껴안으니 마음이 ‘사르르’…반야월초, 허그데이
꼬옥 껴안으니 마음이 ‘사르르’…반야월초, 허그데이
  • 여인호
  • 승인 2019.10.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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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초교육공동체가함께

대구반야월초등학교(교장 허필현)는 지난 9월 19일(목) 반야월초 교육가족(교사·학생·학부모)과 안심3,4동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허그데이를 실시하였다.

오전 8시에서 8시30분까지 교사, 학부모, 인성동아리 학생들, 안심 3,4동 지역주민들이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들과 가벼운 포옹(Hug) 및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으로 허그데이 활동을 진행하였다. 반야월초에서는 매달 하루를 ‘두리두리 쌍쌍데이’로 지정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교우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허그데이는 9월 활동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회에서도 참여하여 허그데이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허그데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교사들도 캐릭터 의상을 입고 등굣길 학생들을 안아주며,얘들아, 사랑해! 우리 힘내자! 오늘 하루도 행복하자! 등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우리마을교육나눔 안심3,4동 주민들도 건전한 마을 공동체 추진을 위한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의 일환으로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기념품을 나누어 주면서 따뜻한 허그를 실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등교하던 학생들은 귀여운 캐릭터 탈을 쓴 선생님을 보고 먼저 웃음을 짓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선배, 선생님, 학부모님, 지역주민들과 감사와 사랑의 포옹을 나누었다. 5학년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학부모회 어머니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인사하고 기념품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등굣길 자신을 맞아주는 미소와 포옹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반야월초 허필현 교장은 “허그데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함께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행복한 지역 공동체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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