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장순흥 총장 초청 강연
국제사회 발전 교육 방향 제시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 혁명’을 제안하며 지역 및 국제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지난 7일(한국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제26회 올네이션스 컨버케이션 예루살렘(All Nations Convocation Jerusalem) 정부 리더 모임에 참석해 교육 주제 강연을 했다.
올네이션스 컨버케이션 예루살렘은 160개 국가에서 정부 지도자, 기업가, 학자 등 약 5천500명의 대표자가 모이는 성회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 예루살렘 시장, 북미·아시아·아프리카 등 25개국 정부 관계자들과 목회자 및 다양한 직종 관련자 총 200~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 총장은 ‘대학교육 도전과제 및 발전전략’이라는 제목으로 40여 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시대가 당면한 정체성 및 대학의 위기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정체성 위기 극복 방안으로 ‘생명을 구하는 선교 중심 대학의 역할’을, 대학 위기 극복 방안으로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명’을 제안하며 특히 지역·글로벌 문제 해결 및 발전을 위한 교육을 강조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