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축제 품앗이 등
20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선봬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2019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2일 개막해 20일까지 계속된다.
22회째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매년 인삼채굴시기에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와 함께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모바일 영주관광패스권 증정(20만원이상 구매시), 인삼블랙프라이데이 확대시행(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최대 20% 할인)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역대 최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는 엑스포 성공개최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자매교류도시 관계자, 풍기인삼을 구입하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 지역주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장 일원에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는 축제기간 중 8일간 공연되고 축제 품앗이로 진행되는 예천의 K-P활춤댄스와 안동의 화회탈춤공연도 진행된다
전시 체험 행사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팔각조형물과 인삼캐기, 인삼깎기, 선비정신실천 홍보 및 체험, 전국 우량인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경매 등이 열린다.
지난해 축제의 인기를 견인한 산지봉인 품질인증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는 축제장내에서 수삼 및 홍삼제품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료입장권과 소백산풍기온천 목욕권을 엮은 관광패스권을 모바일로 지급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지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타임세일로 진행하는 인삼블랙프라이데이는 평일 11시에서 오후 2시로 확대 시행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축제장 및 풍기읍내 모든 인삼시장이 참여하는 판매행사를 마련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