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등 지역 병원들 ‘천사 데이’ 간호봉사활동
대가대 등 지역 병원들 ‘천사 데이’ 간호봉사활동
  • 조재천
  • 승인 2019.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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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 홍보행사
혈당 분석 등 건강상담도
천사데이-영남대병원간호사
‘천사 데이’ 행사에 참여한 영남대병원 간호사들.

‘백의 천사’ 간호사들이 지난 4일 ‘천사(1004) 데이’를 맞아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행을 펼쳤다. 천사 데이는 매년 10월 4일 전국 병원 간호사들의 봉사 활동으로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간호 사업 홍보를 위해 병원간호사회가 지정한 날이다.

이날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바른 손 씻기’를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처는 병원을 방문한 고객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그 중요성을 알렸다. 간호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올바른 손 씻기 행사 이외에 환자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혈압, 혈당 및 체지방 분석 측정으로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소아청소년과 병동 및 각층을 다니며 다과를 대접했다. 특히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은 소아 환우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 전날부터 병상 전체를 돌며 환자들의 안위를 살핀 영남대병원 간호사 모임 ‘백영회’와 김성호 병원장은 건강 캠페인 문구가 적힌 선물을 환자들에게 증정해 쾌유를 빌었다. 이명옥 백영회 회장은 “간호사는 삶의 갈림길에 선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서 나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쾌유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구파티마병원은 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에서 선행했다. 간호사들은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손 위생 교육과 혈압·혈당 검사, 건강 상담 및 건강관리법 안내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간호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건강한 대구 만들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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