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축제로 유학생활 활력 충전”
“신나는 축제로 유학생활 활력 충전”
  • 남승현
  • 승인 2019.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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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의 날’
대학원 진학·日 취업 사례 발표
K-POP 공연·문화체험 등 다채
동정=영진전문대유학생의날행사

영진전문대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위한 소통, 공감의 축제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1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최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50여 명을 초청, ‘2019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열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나아가 한국어능력시험을 비롯해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몄다.

또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최재영 총장은 “유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이 여러분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 확신하며 그 길에 영진이 듬직한 친구처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유학생 여러분이 글로벌 명품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했다.

행사는 캣시아리나(밸라루스, 전자정보통신계열 2년)양과 쮜차오(중국, 국제관광학과 3년)군이 유창한 한국어로 사회를 맡았고, 국제관광조리계열 2학년 재학생인 나카시마 루나 등 일본인 유학생 4명이 K-POP댄스로 첫 무대를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를 박았다.

이어 키모토 유메노(국제관광계열 2년)학생의‘나와 유학’발표에선 한국 유학 계기, 한국어능력시험(TOPIK) 6등급 취득과정, 일상생활 등을 소개했고, 웨이보썬(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4년)학생이 ‘학사학위 전공 성공비결’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장제 등 13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붉은 노을’등을 춤을 가미해 노래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대학원 진학과 일본취업 사례들도 발표됐고, 발표 중간 중간에는 유학생들이 펼치는 신나는 K-POP이 펼쳐졌다.

한편 2부 행사인 한국문화 체험에선, 전문 공연단이 출연해 우리 민요를 소개하고, 유학생 ‘창’따라 부르기, K-POP 비보이 공연과 태권도 공연에선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소브직 카야 위크토리아(폴란드, 전자정보통신계열, 2년)학생은 “오늘 발표를 듣고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내용이 나에게 동기를 부여해줬다. 또한 공연도 멋졌고 즐거웠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에는 중국, 러시아, 우스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 494명(어학과정 포함)이 재학 중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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