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은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해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12개 광역 시·도에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시행에 앞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을 모집해 시민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15일부터 주민등록기준 대구시민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3천400명을 모집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정기권 형태의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청구 시 10%를 할인해주며 해당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1회 800m한도 최대 250원, 월 최대 1만1천원)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되며 후불카드의 경우 월 36회 이상 사용 시,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달에 청구 할인된다.
선불카드는 횟수 제한 없이 30일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가 다음 달 할인 충전된다. 후불·체크는 카드 발급이 필요하며 모바일 선불카드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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