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가꾸기·임도 예산 경북지역 예산 홀대 심해”
“산림청 숲가꾸기·임도 예산 경북지역 예산 홀대 심해”
  • 윤정
  • 승인 2019.10.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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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한국당 의원 지적
문재인 정부 이후 산림청 정책숲가꾸기 및 임도사업 등의 예산에서 산림이 넓은 경북지역이 홀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림청이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이후 숲가꾸기 및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임도사업 등에서 경북지역 예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산림청에 사업계획을 요청하면 예산을 5대5로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역별 산림면적은 강원도가 137만1천643ha(21.7%)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경북 133만7천741ha(21.1%), 경남 70만1천903ha(11.4%), 전남 69만237ha(10.9%), 경기 52만68ha(8.2%) 순이다. 사유림은 경북이 96만6천702ha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경남 57만5천259ha, 전남 56만7천998ha, 강원 48만5천779ha이다.

정책숲가꾸기 사업예산은 올해 전체 994억원 중 전남지역이 170억원으로 전체의 17.2%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가 158억원으로 15.9%, 경북지역도 15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예산에서도 전체 1천301억원 중 전남지역이 245억원으로 전체 24.5%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15억원으로 16.5%, 강원이 201억원 15.5%로 그 뒤를 이었다.

공공산림가꾸기(숲가꾸기 패트롤, 숲가꾸기 자원조사단,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원수는 지난해 전남이 2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262명, 경남 188명, 경북 153명 순이다. 올해는 강원 249명, 전남 233명, 경남 178명, 경북 140명으로 나타났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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