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 출퇴근길 더 빨라진다
신천대로 출퇴근길 더 빨라진다
  • 김주오
  • 승인 2019.10.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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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변대교~상동교 개선사업 완료
7개 구간 차로 추가 설치·조정
통행속도 평균 8.4㎞/hr 향상
대구시건설본부-신천대로서변대교
중동교 접근로 추가차로 확보 모습. 대구시건설본부 제공

대구시건설본부는 신천대로 교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북교~도청교 구간이 15일 완료됨에 따라 서변대교~상동교 전구간의 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으로 서변대교~상동교 구간 신천대로 본선 통행속도가 평균 32.2㎞/hr에서 40.6㎞/hr로 8.4㎞/hr 정도 향상됐으며 신천대로를 이용하는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대로는 1994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대구 도심의 남북을 관통하는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담당해 왔으나 도로 용량에 비해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인해 신천대로 본선의 속도가 저하돼 주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였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도심으로 진·출입하는 교차로 혼잡구간에 대한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가 자문과 교통심의를 거쳐 지난해부터 신천대로 개선 단기대책으로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변대교~상동교 구간(9.2㎞)의 7개 구간에 대해 차로 추가 설치 및 조정,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지난해 3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왔다.

이동호 시 건설본부장은 “대구 북구 연경공공주택지구, 금호워터폴리스 등 장기적인 주요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신천대로와 신천동로에 교통량이 추가 유입될 것”이라며 “향후 신천대로와 신천동로의 교통 용량 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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