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도서관, 배움의 열기 '후끈'
남부도서관, 배움의 열기 '후끈'
  • 대구신문
  • 승인 2009.02.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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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과 함께 대구 남부도서관에서도 배움의 열기가 가득하다.

남부도서관 ‘2009 제1기 평생교육강좌’가 3일 개강과 함께 5개월 간의 과정에 들어갔다.

평생교육강좌는 서예를 비롯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가 마련됐으며 야생초 가꾸기를 포함 모두 17개 과정에 552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인원의 63%인 350명이 30~50대 중·장년층이지만 60대 이상 노인들도 138명(25%)이나 자리를 메워 면학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서관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남구에서 206명이, 달서구에서 193명이, 수성구에서 88명이 등록을 마쳤다.

열람봉사과 김석봉 담당은 “수강생들의 향학열에 불타는 눈빛을 보면 지도강사도 남다른 강의에 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길 정도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강좌의 인기는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2009 제2기 평생교육강좌’에 대한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벌써부터 2기 강좌에 대한 신청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2기는 오는 8월 초순부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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