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주관
내년 2월 말까지 수집 창구 개설
내년 2월 말까지 수집 창구 개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1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공원기념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들이 벌였던 ‘IMF 극복 금 모으기 운동’ 자료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2주년을 맞이해 제2의 국채보상운동인 IMF 금 모으기 운동의 역사성을 강조하며, 내년 2월 말까지 금 모으기 운동 자료수집 창구를 개설한다.
사업회 측은 IMF 외환위기 이후 20여년이 지나 각 가정과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지역 언론 등과 힘을 모아 서둘러 자료수집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집 대상자료는 언론자료와 각종 위탁증서, 일기, 사진 등 당시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기록물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사람들이 직접 자기 것을 나누었다는 것에서 금 모으기 운동은 한국 근대역사상 심상적으로 중요한 단면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에 모인 자료는 향후 국채보상운동·금 모으기 운동 아카이브 구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회는 내달 15일 금 모으기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세미나를 계획하고,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UCC·수기 공모전을 여는 등 자료수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수정 수습기자 ksj1004@idaegu.co.kr
사업회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2주년을 맞이해 제2의 국채보상운동인 IMF 금 모으기 운동의 역사성을 강조하며, 내년 2월 말까지 금 모으기 운동 자료수집 창구를 개설한다.
사업회 측은 IMF 외환위기 이후 20여년이 지나 각 가정과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지역 언론 등과 힘을 모아 서둘러 자료수집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집 대상자료는 언론자료와 각종 위탁증서, 일기, 사진 등 당시 금 모으기 운동에 동참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기록물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철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는 “사람들이 직접 자기 것을 나누었다는 것에서 금 모으기 운동은 한국 근대역사상 심상적으로 중요한 단면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에 모인 자료는 향후 국채보상운동·금 모으기 운동 아카이브 구축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회는 내달 15일 금 모으기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세미나를 계획하고,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UCC·수기 공모전을 여는 등 자료수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수정 수습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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