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불법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 본격화
영천 불법폐기물 처리 행정대집행 본격화
  • 서영진
  • 승인 2019.10.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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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0억원 들여 적법 처리
영천시-불법폐기물행정대집행
영천시는 지난 14일 북안면 소재의 폐기물처리업체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해 행정대집행 위탁처리용역을 착수했다.

영천시는 지난 14일 북안면 소재의 폐기물처리업체 방치폐기물 처리를 위해 행정대집행 위탁처리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불법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기 위해 올 7월 8일부터 폐기물처리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구성해 위반행위자에 대한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을 진행했다.

또 불법폐기물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CCTV설치, 감시인력 투입, 처리업체에 대한 점검 및 대시민 홍보를 시행했다.

대집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이 직접 국회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행정대집행은 약 1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 방치폐기물은 약 6천톤으로 추산된다.

폐기물은 현장에서 선별·파쇄해 운반되며, 재방치되지 않도록 최종처리(소각)까지 관련법령을 준수해 적법하게 처리키로 했다.

또 전국에서 업계 최대처리능력을 보유한 소각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폐기물을 처리하고, 추후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대집행 비용을 징수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해 불법폐기물의 추가발생을 막고 주민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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