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 생산 2위’ 올품, 상주에 사료공장 준공
‘계육 생산 2위’ 올품, 상주에 사료공장 준공
  • 이재수
  • 승인 2019.1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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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2만4천430㎡ 250억 투입
사료용 배합기·분쇄기 등 설치
월 3만5천t 생산·52명 신규고용
16일 오전 상주시 화서면(제2농공단지)에서 ㈜올품 상주 사료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성희 상주부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김진욱, 김영선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 및 축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계육(鷄肉)용 사료공장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하여, 2만4천430㎡(7천403평) 부지, 건축면적 5천700㎡(1천728평)의 기반시설에 계육(鷄肉)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설비라인을 설치하여 월 3만5천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신규고용 52명을 창출한다.

지난 2017년 10월에 ㈜올품은 경북도, 상주시와 사료공장을 포함한 도계라인 증설과 관련하여 총 사업비 1,100억원, 신규고용인원 80여명 창출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바른 품질로 승부하는 ㈜올품은 2001년 하림천하로 시작한 이래 2003년도에 부화장을 가동하였으며, 2019년도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부화에서 닭고기 생산까지 스마트 기능이 융합된 최첨단 설비를 가진 완전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올품은 HACCP 인증과 함께 우수축산물브랜드 품질인증 등 가장 신선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할 수 있도록 중앙제어실 기능을 강화했다.

지역에서는 식품제조업으로는 드물게 상시고용 8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지역 대표 대기업이다. 전국 계육(鷄肉, 닭고기) 생산 물량의 10%를 소화하여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변부홍 대표는 “사료공장을 건립함으로써 마침내 부화에서 계육(鷄肉) 사육, 생산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며 “사육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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