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16일 우리은행 영주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1천900만 원을 인출하려던 50대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피해를 예방해 ‘서민 3不 사기범죄’ 근절에 기여한 박 모(여·41) 과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피싱 사기 △생활 사기 △금융 사기 박 과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경 ‘저금리 대환대출을 하려면 거래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범인의 말에 속아 예금을 인출하려는 50대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예방 설문지를 건네며 인출시간을 지연하고 경찰(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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