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국마사회는 500억원을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인 1천억원의 특별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무이자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신보에 특별출연한다.
또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특별출연금의 12배인 2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수축산업, 농수축산식품 가공업 영위기업과 서울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련기업으로 특히 지방 중소기업을 우대지원 한다.
신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 중심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0.2%포인트 인하 및 100% 전액보증서 발급, 기업은행은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및 대출절차 대폭 간소화 등으로 적기에 신속한 대출지원을 할 예정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한국마사회와 국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상생협력협약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에도 여러 공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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