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안동 시대’ 연다
경북농협 ‘안동 시대’ 연다
  • 이아람
  • 승인 2019.10.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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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신청사 이전…18일 개청
일부 부서는 현 사무실 남기로
농협신청사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경북농협 신청사 전경.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안동신청사로 이전한다.

16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333에 있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오는 28일 중앙회 경영기획단을 시작으로 중앙회, 은행, 생명, 손해, 기타 계열사 등이 순차적으로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며 신청사 개청식은 다음달 18일에 가질 예정이다.

경북농협은 1961년을 시작으로 1972년 9월 11일 대구시 북구 대현동 332-3에 터를 잡고, 2007년 3월 총 대지면적 6천984㎡, 연면적 1만2천499㎡에 본관(지상 7층,지하1층), 1별관(지상3층, 지하1층), 2별관(지상4층, 지하2층), 주차대수 183대로 현재의 사무실을 신축해 지금까지 업무를 지속해왔다. 해당 건물에는 내년 중 대구농협이 옮겨올 예정이다.

신청사는 총 대지면적 1만3천412㎡, 연면적 1만4천371㎡에 지상 7층, 지하 1층 높이 29.98m, 주차대수 200여 대의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 외관은 안동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처마, 누각, 회랑, 창호 등의 한국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했고, 내부는 식물이 자라는 성장의 이미지를 담기 위해 1층부터 3층까지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과, 탈춤에서 따온 움직임 등을 형상화했다. 1층은 로비·은행 영업부·북카페·중앙감시실·네트웍스, 2층은 대회의실·중회의실·구내식당·아람실, 3층은 은행 영업본부, 4층은 생명·손해·신용보증기금·노동조합, 5층은 중앙회, 6층은 경제사업부·검사국·상황실, 7층은 체력단련실, 지하1층은 지하주차장·서고·전기, 기계실로 각각 운영된다.

이번 청사 이전으로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안동 신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경권업무지원센터 등 일부 부서는 이번 이전 대상에서 제외돼 현 사무실에 남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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