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뉴딜사업은 기존의 소형우체국을 활용해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취미활동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와 관광책자 진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경북우정청의 새로운 사업이다.
이 사업의 브랜드는 ‘정(情)다운 우체국’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다운 우체국 제1호로 의성단북우체국이 선정돼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 ‘정다운 우체국’ 의성단북우체국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옛 집배원 자전거, 우체국 타자기, 풍금, LP레코드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북우정청은 정다운 우체국을 추가로 선정해 10월 중에 2호인 ‘관광안내소 포항호미곶우체국’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상학 경북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주민의 문화와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체국은 한국능률협회(KMAC)가 실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공공서비스 부문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