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감소
9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반 감소
  • 이아람
  • 승인 2019.10.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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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수출입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하 대구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지난해 수출은 38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5.2% 감소했고, 수입은 4.0% 감소한 14억6천만 불로 무역수지는 23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품목별로 전년동월 대비 기계와 정밀기기(17.1%↓), 전기전자제품(6.0%↓)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1년 새 미국(10.5%↓), 중국(8.3%↓), 동남아(7.0%↓), 일본(3.5%↓) 등 대부분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럽(18.4%↑)은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 연료(42.2%↓), 기계 및 정밀기계(19.7%↓) 등이 감소했고, 국가별로는 지난해에 비해 중국(3.2%↑), 유럽(2.0%↑)은 증가한 반면 호주(13.3%↓), 일본(9.0%↓), 동남아(7.4%↓) 등은 차례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액은 대구가, 수입액은 경북이 감소폭이 더 컸다.

대구 수출액은 5억8천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9.9% 감소했다. 경북 수출액은 32억3천만 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4.3%감소했다.

또 일본의 경우 수출(비중 7%)은 지난해 동월대비 3.5%, 지난해 동기대비 5.5%줄었고, 수입(비중 13%)도 전년 동월대비 9.0%, 전년 동기대비 15.4% 감소한 등 한일 경제전쟁 직후부터 수출입 감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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